[인터뷰③] 신혜선의 이상형월드컵 '우승은 OOO'

최종수정 2016-06-20 14:00

KBS2 '아이가 다섯'의 신혜선이 연애고사와 이상형 월드컵에 도전했다. 천진난만한 그녀의 소탈한 연애고사 도전기!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소개팅인터뷰]소개팅인터뷰의 고정 코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연애 고사와 이상형 월드컵에 신혜선이 응시했습니다. 화장품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 이번엔 특별히 '뷰티&연애 고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단 한 문제에서 세모를 맞아 95점 고득점을 획득한 신혜선! 그녀의 뷰티&연애 고사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1번 문제] 가장 싫어하는 남자의 패션 스타일을 고르는 문제. 신혜선은 ③번 '널 묶을 테야 체인' 과 ④번 '팅커벨 요정 부츠'를 뽑았습니다. 그냥 딱 보고 느낌대로 뽑았다는 그녀는 "체인은… 그냥 싫었어요. 그리고 사진 속 이 부츠가 정말 싫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차라리 이런 스타일 보단 편한 트레이닝 복이 좋다고 하네요.

[2번 문제] 2시까지 만나기로 한 남자친구, 1시 50분에 일어나 버렸다. 포기할 수 없는 뷰티 아이템을 고르는 문제에서 그녀는 앞머리 샴푸와 비비크림을 골랐습니다. 그녀는 "여자한테 향기가 중요해요"라며 샴푸냄새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거기에 생얼인 척 하는 비비크림도 필수!

[3번 문제] 신혜선은 도전해 보고 싶은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③번 '자연스러운 누드톤'을 골랐습니다. 평소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그녀다운 선택이죠? ③번을 고른 또 다른 이유는 다른 메이크업은 지우기 귀찮아서 누드톤 화장이 좋다고 하네요.

[4번 문제] 첫 데이트를 하게 된 신혜선, 그녀가 생각한 최적의 데이트 장소를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녀는 ①번 '안개 자욱한 분위기 있는 강변', 그리고 ③번 '창밖을 내다볼 수 있는 카페'를 골랐습니다. 로맨틱한 풍경을 상상하며 '크~'를 연발하는 그녀의 맛깔나는 리액션에서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5번 문제] '마음에 드는 이성과 술 한잔 하게 된 당신, 취기가 느껴질 때 이성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의 답변으로 그녀는 ②번 '시원한 물을 주며 '정신 좀 차려봐'라고 한다'를 골랐습니다. 그녀는 로맨틱 하진 않지만 여자로서 배려해주는 느낌이 확 들어 골랐다며 선택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그녀는 매너있는 남자가 좋다며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6, 7, 8번 OX 문제] 신혜선은 시원하게 모든 OX 문제에 X로 답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전지현이란 별명은 머리스타일 때문에 생긴 거에요"라며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강동원과의 영화 속 키스는 일, 연기의 한 부분이었다고 말하며 친구에게 자랑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숨겨진 나만의 뷰티팁은 없다고 말하면서 "팩이 다 떨어졌어요..(하하)"며 배우로서의 1일 1팩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9번 문제] '소탈한 성격의 신혜선, 그가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3가지 키워드는?'에 신혜선은 믿음-대화-배려 라고 답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뻔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에 한껏 진지함을 담아 이야기 했습니다.


[10번 문제] 최근 뷰티 모델로 발탁된 신혜선, 모델 발탁 비결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수줍게 "깨끗해..보여서?"라고 답을 적었습니다. 그녀는 답변을 하면서 스스로도 좀 부끄러운지 계속 헛웃음을 지었는데요, 화장품 모델을 위해선 예쁜 척을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철판'의 중요성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너스 번외편, 신혜선의 복면 이상형 월드컵

얼굴을 가리고 스타일로만 이상형을 뽑아보는 시간! 이상형 월드컵 후보자 8인은 모두 신혜선과 인연이 있는 남성들이었습니다. 쟁쟁한 7인의 배우를 꺾고 우승한 사람은 바로 배우 김우빈 이었습니다. 그녀는 "하~ 어깨 좋죠!"라며 어깨 깡패 김우빈을 고른 것에 대해 뿌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우승자가 결정된 후 숨겨졌던 후보자들의 얼굴이 공개되면서 신혜선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어느 누가 우승했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신혜선, 넓은 어깨와 니트를 입은 남성이 하루 빨리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종현 인턴기자],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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