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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이후 박도경의 작업실을 찾은 오해영은 "아빠가 작업실로 쓰던 곳 자기가 쓰는 기분 어때요?"라고 물은 뒤 "아빠 언제 돌아가셨는지 물어봐도 돼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도경은 "8살 때 사고로"라며 "나랑 같이 소리 따러 갔다가"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박도경은 계속되는 기시감에 불안에 떨었다.
일을 마치고 차를 타고 돌아오던 박도경은 뒷차가 박은 듯 몸이 살짝 튕겨졌고 이내 목을 감쌌다. 이후 박도경은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때 박도경은 차 사고가 나는 기시감을 느꼈고, 집에 돌아와서도 자신을 뒤쫓아 오는 차를 보고 도망가는 자신의 미래를 봤다.
오해영의 엄마인 황덕이(김미경)은 박도경을 못 마땅해했다. 황덕이는 오해영이 사촌 결혼식에 박도경과 함께 간다는 말에 화를 냈고, 결국 박도경을 찾아갔다.그러면서 그는"해영이는 팔분이라 사귀면 다 결혼하는 줄 알아. 해영이 벌써 결혼생각해"라며 "만약에 결혼 생각이 있으면 내일 결혼식 오고 아니면 오지 말아"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이후 오해영에게 전화가 왔고, 박도경은 "낮에는 일이있다"며 저녁에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오해영은 이를 모른 채 "걱정마. 그 사람 낮에 일있데"라고 말했지만, 황덕이는 결국 안쓰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음 날 오해영은 박도경이 만들어 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황덕이에게 전화가 왔고, 오해영은 "친구 집이다. 자고 갈꺼다"고 말했지만 박도경 집에 있다는 걸 눈치 챈 황덕이는 "내가 처들어 가기 전에 와"라고 화를 냈다.
집으로 온 오해영은 황덕이에게 화를 냈고, 황덕이는 "내가 그놈한테 그랬어. 너랑 결혼할맘 있으면 결혼식에 오고 아니면 오지 말라고 했어. 안왔잖아 그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오해영은 또 다시 눈물을 쏟아냈다.
화가 난 오해영은 박도경의 전화를 피하는가 하며 그에게 툴툴거렸다.
이후 박도경은 한태진을 찾아갔고, 한태진은 박도경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때 오해영은 박도경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와"라고 말했지만 박도경은 이를 거절했다.
박도경은 "나는 죽기 직전 그녀를 마음껏 사랑하지 못했던 걸 후회했고, 여기까지 왔다. 이제 이렇게 죽으면 이 순간을 후회하겠지"라고 자신의 앞 날을 언급했다.
결국 오해영은 박도경에게 찾아왔고, 박도경의 얼굴을 보고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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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게된 이진상은 집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서 있었다.
이후 박수경은 이진상에게 "넌 평소대로 살아. 난 이민갈거야"라고 말했지만, 이진상은 "그래도 내 애"라며 난처해했다.
이에 박수경은 "나랑 키스할 수 있어?"라고 말하며 이진상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이진상은 결국 고개를 돌렸고, 박수경은 "하루 준다. 나랑 키스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봐. 그럼 답 나온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후 이진상은 박수경과 상상속에서 웨딩화보를 찍고 집들이가지 했다. 이에 잠에서 깬 이진상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듯한 표정과 말들을 쏟아내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앞서 박수경이 말한 24시간이 지났고, 박수경은 이진상에게 캐리어를 내밀며 "니 책임만은 아니야. 애는 내가 잘 키울게"라며 이진상에게 나갈것을 권했다.
이때 이진상은 박수경에게 "누나는 나랑 키스 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박수경은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섰고, 이진상은 "덮치기 없기"라며 박수경을 밀어냈다.
아슬아슬한 자세에서 두 사람은 목과 허리에 무리가 올 때까지 키스하지 못했고, 결국 돌아섰다.
하지만 이때 이진상은 박수경을 끌어안고 뜨겁게 키스하며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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