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다르게 살아보려던 박신혜가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21일 방송된 SBS '닥터스' 2회에서는 무기력한 반항아 유혜정(박신혜)이 모범생으로 거듭났다.
이어 아버지인 두식(이호재)에게 도움을 요청해 응급상황을 넘긴 임산부가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병원까지 함께 응급차를 타고 가 임산부를 살렸다.
특히 끝까지 임산부의 아이를 돌본 유혜정은 임산부의 가족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고, 이에 감동을 받으며 마음의 변화를 가졌다.
유혜정은 홍지홍을 찾아가 "전에는 다르게 살고 싶어도 다르게 살고 싶은 이유가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이유가 생겼어요. 할머니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홍지홍은 "너는 다르게 살 수가 없어. 사람들이 말하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그거 다 거짓말이야. 실패를 계속하면 절대 성공을 할 수가 없어"라며 더욱 유혜정을 자극시켰다.
유혜정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요. 제가 지금 뭐로 성공을 해요. 공부 어떻게 해야 되는데요?"라며 물었다. 홍지홍은 "난 선생이야. 더구나 네 담임이고. 너한테 공부를 가르쳐줄 수 없지"라며 못 박았다.
유혜정은 진서우(이성경)에게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결국 아이큐 156인 유혜정은 진서우의 도움과 노력으로 중간고사 수학 1등을 했다. 이후 홍지홍을 찾은 유혜정은 "이미 어떻게 다르게 사는지 알았다"라며 달라진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산부를 살린 홍지홍의 모습을 잊을 수 없는 유혜정은 "선생님 진짜 대단하다"라며 "우리 엄마 죽어갈 때 내가 옆에 있었거든요. 그때 제가 의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며 의사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
하지만 유혜정과 홍지홍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질투를 느낀 진서우는 학교 게시판에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적은 글을 게재했고, 이를 해결해 보려는 두 사람은 불길에 휩싸이며 위기에 빠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