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써니, '컵밥팔이 소녀' 된 사연은?

기사입력 2016-06-26 09:5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써니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두 손 걷어붙이고 나섰다.

26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리얼 시장 버라이어티 '천하장사'에서는 파주 금촌통일시장 살리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멤버들은 금촌통일시장의 38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메뉴 두 가지를 고르고,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판매 대결을 펼쳤다. 이들이 개량한 메뉴는 '아몬드 콩빵'과 '햄버거 스테이크 컵밥'이다. 출연진은 각각 강호동팀과 윤정수 팀으로 나뉘어 열띤 판촉전을 벌였다.

그 중 햄버거 스테이크 컵밥을 담당했던 써니는 배달서비스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컵밥 시키신 분?", "혹시 컵밥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며 뛰어다니는 써니의 모습에 시장에 있는 모두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써니는 급기야 "강아지가 컵밥을 좋아하게 생겼네요"라며 방문판매까지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세 아이돌 김세정과 강미나와 함께한 '천하장사' 멤버들의 야식시간도 공개됐다. 대세 아이돌을 위해 특별한 야식을 준비해야 하는 멤버들은 야식 재료를 획득하기 위해 철갑상어가 헤엄치는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공포감을 느낀 정진운은 발라드 곡에 맞춰 슬픔을 표현한 춤을 췄다. 발끝까지 혼을 실은 '발라드 댄스'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천하장사'는 국내외 관광명소로 전통시장을 알리는 국내 최초의 시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써니, 정진운 여섯 명의 멤버가 시장을 다니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고, 지역 서민의 삶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의 맛과 멋, 정을 소개한다.

'컵밥팔이 소녀' 써니의 야시장 도전기와 정진운의 댄스 실력이 공개되는 JTBC '천하장사'는 26일(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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