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병원 측은 김씨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고 장기 기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유족은 김씨의 장기를 기증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 기증을 위한 수술이 끝나면 의료진과 가족 등과 상의한 뒤 인공호흡기를 떼는 시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성민은 새벽 아내와 부부싸움 후 화장실에서 자살시도를 했다. 부인은 부부싸움 이후 아들을 데리고 나오며, 경찰에 "평소 김성민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확인 요청했으며, 경찰은 김성민이 욕실에서 쓰러져있는 모습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