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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을 오는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 선발 방식과 전체적인 구조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플레이어들의 투표로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마카오),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지역 대표 선수가 5명씩 선정된다. 또 각 지역팀은 '2016 LoL 월드 챔피언십'과 지난 5월 진행된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성적에 따라 팀 파이어(Team Fire) 또는 팀 아이스(Team Ice)에 배정된다. 지역간 대결과 1대1 토너먼트 외에 새로운 올스타 게임 모드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투표는 올해 10월 미국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LoL 월드 챔피언십' 이후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LA에서 개최된 2015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를 통해 '마린' 장경환, '스코어' 고동빈,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당시 올스타전에서는 지역대항전이나 1대1 토너먼트처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모드부터 '원거리 딜러 모드', '단일 챔피언 모드'와 같이 특정 챔피언만을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전, '픽10 모드', '둘이 한마음 모드', '올스타 중의 올스타'처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