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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 주연 휴먼 코미디 영화 '굿바이 싱글'(김태곤 감독,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작)이 개봉 2일 차 흥행 1위로 올라서며 역전극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굿바이 싱글'은 비수기 극장가 속에서도 첫날 12만명의 관객으로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동시에 개봉한 조진웅·안성기 주연의 '사냥'(이우철 감독)이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아쉽게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단 하루 만에 상황이 역전됐다. 개봉 2일 차, '사냥'은 6만명의 관객으로 그친 것. 10만명 관객을 동원한 '굿바이 싱글'이 단번에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스릴러가 강세였던 극장가에 '굿바이 싱글'을 기점으로 코미디 바람이 불기 시작,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굿바이 싱글'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