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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우리 사귀는 거야? 거절한거야? 나쁜 기지배. 다음에 다시 질문할 때는 무조건 예스야"
두 사람은 체육관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엎치락 뒷치락 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꼈다. 홍지홍은 달리는 오토바이로부터 유혜정을 지켜주며 "보호받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이후 어려운 수술을 직접 집도하려는 그녀를 막아서며 그녀를 지켜주려고 나섰다.
유혜정이 "제가 아직도 선생님 제자로 보이세요? 왜이렇게 저를 지켜주려고 하세요"라고 묻자 홍지홍은 "너 내가 선생이라 이러는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면 너 진짜 바보다. 아니면 좋아해야 하나? 연애 한 번 못하고 의사 되서 연애세포 완전히 죽어버려서 남자가 좋아하는 눈빛도 알아채지 못하는 널"이라며 심쿵한 고백을 했다.
이어 "널 보면 마지막 모습이 진짜 생각나. 그 때 널 잡았어야 했는데. 좋아해"라고 직접적인 고백을 전한 뒤 당황해 음료수를 쏟은 유혜정에게 "우리 사귀는거니? 아님 거절한 거야?" 등의 질문을 잇따라 던졌다.
유혜정은 "아니요"만 반복하다가 대답을 미뤘고 홍지홍은 "나쁜 지지배. 요상해졌어. 너랑 있으면 처음엔 진지하다가 나중엔 코믹하더라. 다음에 다시 질문할께. 다시 질문할 때는 무조건 예스라고 하는거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에는 조직폭력배 보스를 치료하러 들어간 유혜정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환자로 입원한 보스에게 복수하러 온 과거 피해자가 의상인 유혜정까지 감금한 것.
이후 그녀가 있는 병실을 일부러 찾아온 정윤도는 칼을 든 외부인을 보고 슬쩍 자리를 피해보고자 했지만, 틈을 타 상대를 공격한 그녀를 대신해 앞을 막아서는 등 깊숙히 숨겨둔 진심을 드러냈다.
홍지홍은 전화를 받지않는 유혜정이 걱정되어 해당 병실을 찾았다가 칼부림 속에 유혜정이 엉켜 있는 모습을 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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