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의 추억"..'오해영' 서현진, 김기두의 코믹 설정샷 동참

기사입력 2016-07-06 17:0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또 오해영'팀이 포상휴가를 떠난 푸켓에서도 팀웍을 발휘했다.

지난 3일 3박5일 일정으로 포상휴가를 떠난 '오해영' 출연진이 푸켓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양한 사진들을 SNS에 게재하고 있는 가운데 6일 김기두 인스타그램에는 서현진과 함께 한 사진이 공개됐다.

김기두는 "형수님 무릎이 생각보다 튼튼함" "솔직히 일어나기 싫었음" 등의 글과 함께 무표정한 모습의 서현진의 무릎 위에 다소 우울한 얼굴로 다소곳이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는 순간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 이 사진은 앞서 촬영한 이재윤 등과의 설정샷의 연장선. 당시 김기두는 "아무도 상상 못 할 만남, 기태&태진 적과의 동침"이라며 #무릎에 살짝 앉았을 뿐 #긴장됨 #무서움 #살짝 쫄았음 등의 해시태그와 어울리는 긴장되고 불편해 보이는 표정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김기두의 코믹 설정샷 본능은 계속됐다. 푸켓 리조트를 배경으로 박훈 역을 맡았던 허정민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 머리채를 잡히는 사진도 공개했다. 머리채를 잡히는 순간에도 무표정은 고정이다. 이 또한 앞서 서현진, 허영지, 에릭, 예지원과 찍은 '손잡고 걸어가기 설정샷'과 같은 패턴이다. 배우들의 팀웍을 엿볼 수 있는 사진 한 장 한 장은 반전이 이어지며 '또 오해영'의 팬들의 종영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한편 스페셜까지 완벽했던 '또 오해영'은 지난 5일 방송으로 완전한 작별을 고했다. '또 오해영'의 후속으로는 배우 김소현, 2PM 멤버 옥택연, 권율 등이 출연하는 '싸우자 귀신아'가 1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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