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맷데이먼 "'제이슨 본' 내 대역 20명" 솔직 실토

기사입력 2016-07-09 21:4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맷데이먼이 압도적인 대역 수를 공개했다.

맷데이먼은 9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대역을 썼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으나 옆자리에 앉은 여주인공 알라시아 비칸데르가 놀라운 표정을 짓자 곧바로 "20명 정도"라고 실토했다.

그는 "본은 모든 일에 만능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을수록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시리즈의 속편은 정말 어렵다. 익숙한 스토리라서 기대치가 높고 변주를 주어야 한다. 이번 본 시리즈의 새로운 분은 바로 이분"이라며 알라시아 비칸데르를 가리킨 뒤 "가능성이 무궁한 그녀가 있어 새로운 본 시리즈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맷데이먼은 새로운 본 시리즈 '제이슨 본'으로 돌아왔다.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CIA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을 다룬 작품이다.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줄리아 스타일스, 토미 리 존스 등이 가세했고 '캡틴 필립스' '본 얼티메이텀' '본 슈프리머시'를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보다 이틀 빠른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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