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민아, 출근하자마자 남궁민에 퇴사요청 받아 '왜?'

기사입력 2016-07-09 10:1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에서 새 회사에 입사한 민아가 퇴사를 요구하는 남궁민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미녀공심이' 지난 3일 16회 방송분에서는 공심(민아 분)이 디자인회사에 면접을 본 뒤 합격하는 내용이, 그리고 공미(서효림 분)또한 새롭게 사업을 준비하는 석준수(온주완 분)의 회사에 취직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그리고 9일 17회 방송분에서는 공심과 공미가 같은 회사에 취직한 사실과 더불어 같이 출근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진다. 둘이 같이 출근하자 디자인회사 직원들은 "어떻게 둘이 같이 와요?", "둘이 안닮아서 자매인줄 진짜 모르겠는데요?"라는 말에 공심이 톡톡튀는 대답을 던지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6회 마지막에 이르러 단태가 이모 천지연(방은희 분)으로부터 받은 '군대후배' 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당시 준수가 받는 상황이 그려진 바 있다. 이로 인해 단태와 준수사이에 팽팽한 긴장감도 더해지는데, 이로 인해 단태는 공심을 향해 "공심씨, 석대표 회사 그만 두면 안되겠어요?"라고 말해 공심을 충격에 빠트리게 되는 것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17회 방송분에서는 새롭게 회사생활을 시작한 공심과 공미, 그리고 준수와 긴장감이 커진 단태의 공심을 향한 퇴사요청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라며 "하지만, 이 와중에 단태와 공심이 깜짝 스킨십이 이뤄지면서 로맨스는 더욱 무르익어 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남궁민 분)와 취준생 공심(민아 분), 그리고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서효림 분)와 재벌 상속자인 준수(온주완 분), 이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17회와 18회는 7월 9일과 10일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7월 1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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