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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앤드류 스탠튼 감독)가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7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억 달러 수익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역대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2억 돌파에 이어 3억 달러 돌파까지 기록하며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갈아 치운 올해 최고의 흥행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국내 또한 무서운 흥행 기세를 보이며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지난 6일 국내서 개봉한 '도리를 찾아서'는 첫날과 이튿날 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박대민 감독)의 기세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지만 조금씩 입소문을 모아 주막 '봉이 김선달'을 꺾고 1위에 올라섰다. 전 연령층이 몰리는 주말 극장가를 제대로 꿰찬 것. 탄력받은 '도리를 찾아서'는 개봉 5일 차인 지난 10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굳히기에 나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