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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서신애가 도 넘은 악플을 못견디다 개인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변환했다. 사실상의 폐쇄 조치다.
서신애는 11일 자신의 SNS에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어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서 많은 부분이 열려있는 친구인데 그래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악플 등에 대한 법적인 대응 여부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서신애는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나를 욕한다'라는 사진을 올린 뒤 "인생 참 쉽지가 않다. 모두가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말자. 수백 번 되뇌어봐도 아무리 다짐을 해봐도 정말 이해가 안 간다"며 "당신들이 싫어했던 행동을 나에게 해서는 안됐었다. 그게 서로에 대한 예의인 것이고 지켜야 될 선이었다. 그리고 그 선을 당신들이 넘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서신애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아이돌 가수가 아닌 다른 가수를 좋아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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