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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때아닌 '속초행 바람'에 강원도청-속초시청 등 지자체가 신바람이 났다.
하지만 구글 해외 계정으로 게임만 다운받으면 속초와 고성, 울릉도 등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 GO'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 팬층이 들썩였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초 등에서 포켓몬 GO를 플레이중인 유저들의 인증샷이 여러 차례 공개되고 있다. 유명 해커 이두희 역시 자신의 SNS에 "이거(포켓몬 GO) 하려고 이 밤에 속초 왔다"라며 몬스터 포획 사진을 올렸다.
여름 휴가철에 더해 갑작스런 호재를 맞은 강원도청과 속초시청 등 해당 지자체는 신이 났다. 강원도청은 "반도내 유일한 포켓몬 GO 성지로 오라"라며 흥행몰이에 나섰고, 속초시청은 속초시내 무료 와이파이 지도를 공개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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