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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한 '오키드나의 증오' 업데이트가 13일 진행됐다. 현재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과 복귀 유저들이 환영할 수 있는 콘텐츠에 중점을 맞춘 이번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는 '여전히 즐길만한 게임'이자 '오래간만에 복귀를 해볼 수 있는 MMORPG'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말대로 7월 13일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키에이지에는 신규 종족 추가, 각종 시스템 개편 등 게임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변화가 이뤄졌다.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MMORPG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존재하는 만큼 유저들의 복귀도 언제든 가능한 게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종족에 대한 내용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키에이지에는 워본(하리하라 세력)과 드워프(누이아 세력) 등 2종의 종족이 추가된다. 이들 종족은 기존 종족과 달리 '변신'이 가능한 종족으로 워본은 '육식자'로, 드워프는 '기갑병'으로 30레벨부터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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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에서 유저와 유저의 관계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계기인 '노동력'에도 개편이 이뤄진다. 전투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에 노동력이 연관된 아키에이지의 특성을 감안하면 '노동력' 개편은 이번 개편의 핵심적인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키에이지에서는 노동력 당 수익이 증가하고, 노동력 아이템 계정 단위 재사용 시간이 추가된다. 적은 노동력으로 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대가 숙련도'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다. '대가 숙련도'는 모든 기술에 적용할 수는 없지만, '대가 숙련도'가 적용된 기술을 사용할 시에는 노동력 소모량이 기존 대비 40% 감소하게 된다. 이름 그대로 당 분야의 '대가'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 하겠다. 또한 노동력을 통해 얻는 보상의 크기를 더욱 키워서 전투가 아닌 노동력 기반의 활동으로도 게임 내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민, 가족 시스템과 하우징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이 이뤄진다. 또한 창고와 보관함이 150칸 추가되며, 강화 확률 개선 및 강화 실패 시 보상 추가, 주사위 자동 입찰 등 소소하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큰 도움이 되는 편의성 개편도 함께 진행된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