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류준열 "운빨로맨스 대취수호, 재수시절 경험"

기사입력 2016-07-14 19:18


운빨로맨스 V앱 류준열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류준열이 '운빨로맨스' 속 애드립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류준열은 14일 인터넷방송 V앱을 통해 '류준열의 풀코스 토크(Full-Course Talk)'를 진행했다.

류준열은 '운빨로맨스' 속 취한 연기에 대해 "사실 전 술을 잘 안마신다. 전 그저 여러분에 취하고, 연기에 취하고, 비에 취하고, 날씨에 취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재수시절 독서실 마지막날 술에 많이 취한 채 짐을 빼러갔다. 아시다시피 독서실에 책이 한아름이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이라고 운을 뗐다.

류준열은 "책을 다 꺼내고서 딱 2걸음 걷고 다 쏟았다. 주스처럼 다 쏟아냈다"라며 "이게 제 마지막으로 취했던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또 '얄밉수호' 애드립에 대해서는 "이수혁이 꼴찌로 들어오는 장면이었다. 왜 자기가 꼴찌로 들어와야하는지 이해를 못하더라"라며 "이수혁 덕분에 웃겨서 입을 딱 막았는데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류준열은 유로2016을 열심히 봤다며 "잉글랜드 팬 여러분, 월드컵을 기대합시다. 루니 화이팅, 호지슨 안녕~"이라고 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