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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MBN 신규 예능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의 MC 자리를 맡는다.
15일 MBN 측은 "남희석이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 MC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해 온 남희석이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1%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맛깔나게 풀어내며, 온 가족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비법쇼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에 출연한 별난 주인공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꿰뚫어 보는 재미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남희석은 "무엇보다 제가 잘 속는 사람이라 프로그램 MC로 뽑히지 않았나 싶다"면서 "첫 녹화를 진행하면서 그럴 듯한 이야기 속에서 잠깐 동안 행복한 꿈을 꿨던 것 같다. 단순히 진짜 속 가짜를 가려내는 재미가 아닌, 잠시나마 희망과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방송을 통해 재미도 얻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가짜를 제외한 진짜 속에서 노하우도 배워보는 그런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잊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보면서도 믿기 힘든 진짜 같은 가짜 이야기가 소개될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첫 방송은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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