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현아 "K항공 탑승, 땅콩 달란말 못해"

기사입력 2016-07-20 23:54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라디오스타'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동명이인으로 인해 겪은 괴로움을 토로했다.

20일 '라디오스타'는 '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가수 정진운-조현아, 웹툰작가 기안84-박태준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아는 '동명이인 때문에 고생이 많다더라'라는 질문에 "너무 오랫동안 실검을 장악했다. 한동안 이름 불리는덴 가기가 싫었다. 병원은 심지어 '조.현.아.씨'라며 또박또박 불러주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조현아는 "K항공 탄적이 있는데, 땅콩 달란 말을 못하겠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뒤 "사실 땅콩 정말 좋아한다"라고 인정했다.

또 조현아는 "K항공 승무원이 저한테 와인을 쏟은 적이 있다. 갑자기 초콜렛 한 봉지를 갖다주더라"며 "그 다음엔 와인 한 병을 갖다줬다. 아는구나, 내 이름을"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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