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 실시한 아키에이지, 이후 행보는?

기사입력 2016-07-21 16:29





아키에이지의 대규모 업데이트 '오키드나의 증오'가 지난 7월 13일 게임에 적용됐다.

신규 종족, 신규 지역과 편의성, 노동력 시스템 개편 등 게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부분의 요소가 변경된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아키에이지의 재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아키에이지의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과는 다른 아키에이지를 선보일 것이며, 앞으로도 방향성을 잃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아키에이지의 향후 방향성은 어떤 형태일까?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된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의 향후 청사진을 이미 만들어 놓은 상황이다.

아키에이지는 오는 2017년에 게임 내 가족/주민 시스템과 영지, 공성전 등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족/주민 시스템은 지역 연동 원정대 전투로 심화되어 발전될 예정이며, 새로운 부동산 시스템에 기반한 경제, 임대 시스템도 게임에 도입될 전망이다.

게임내 영지와 국가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겨 외교를 통해 타 지역과 교류하고, 국가를 통치하는 전략 기반 콘텐츠가 강화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키에이지는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것에 기반을 둔 게임이며, 이러한 변화는 '사람 사이의 소통' 규모를 더욱 극대화 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투 콘텐츠에도 일신이 예고됐다. 공성전에 전략성을 강화하고, 공성 후원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이들도 간접적으로 공성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엑스엘게임즈가 그리고 있는 그림이다.


좀 더 커다른 규모의 경합을 즐길 수 있도록 서버 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엑스엘게임즈는 2017년에 서버 통합 전장을 구현하고, 서버와 관계 없이 함께 즐기는 인스턴스 던전, 서버 간의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유저가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세계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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