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오나미 "허경환 軍예능서 아침에 사적인 전화" 고백

기사입력 2016-07-21 22:0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나미가 '허옹성' 허경환의 달라진 태도에 혼란스러운 현재 상황을 전했다.

오나미는 21일 방송한 JTBC '헌집새집'에 의뢰인으로 출연해 '허봉' 허경환과 재회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나온 오나미는 '가상 결혼 이후 마음이 더 깊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깊어졌다"고 고정 패널로 출연중인 허경환에게 그윽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오나미는 "최근 허경환씨가 저를 헷갈리게 한다"며 "최근 군대 예능에 출연하면서 아침에 저한테 전화하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허경환은 "전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받질 않았다. 전화를 안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MC 전현무와 김구라는 "카메라 상관없이 전화했다는 것은 뭔가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조만간 무너질 '허옹성'의 벽을 예상했다.

이날 오나미는 허경환과 결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출연 전에는 20% 정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70% 정도로 예상한다"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를 고백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전 20% 정도 본다"며 "처음 시작할 때 19%였다"고 답해 MC들의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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