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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또 다시 판이 커졌다.
23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은 유행어 '히트다 히트'의 저작권 싸움을 다룬 분쟁조정위원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시크릿 바캉스' 특집서 박명수가 언급한 '히트'가 단초가 돼 탄생하게 된 유행어 '히트다 히트'로 하하가 광고를 찍자 박명수가 해당 유행어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분개한 모습이 담긴 바 있다. 이에 하하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히트다 히트'를 박명수가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사실이나 이 말을 맛깔나게 살려 유행어로 이끈 건 하하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히트다 히트'의 진짜 주인을 찾기 위해 '제1회 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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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매주 다른 컨셉트과 특집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을 해오면서도 매회 새로운 특집과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이렇게 멤버들의 사소한 말 한마디 조차 흘려듣지 않고 작은 것으로 큰 판을 짜는 제작진의 예리함과 기획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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