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꼬마유령' 트와이스 지효, 3표차로 엇갈린 운명

기사입력 2016-07-24 17:4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단 3표 차이로 운명이 엇갈렸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로맨틱 흑기사'의 왕좌를 위협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꼬마유령'과 '아기도깨비' 다. 수지·백현의 듀엣곡 '드림'을 선 곡한 두 사람은 동화 같은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달콤한 하모니로 귀를 사로 잡았다.

풋풋한 설레임이 가득한 두 사람의 듀엣에 "둘이 앨범 냈으면 좋겠다", "사겼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유영석은 "프랑스의 로맨틱 영화에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꼬마유령의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꼬집었다. 조장혁 역시 "특히 음정이 한 번도 흐트러지지않고 불러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꼬마유령'은 목소리와 달리 노련미가 보여 '아이돌'이 아니라는 추측이 나왔고, 다양한 특기들을 선보였지만 '아기도깨비'의 정체는 예측 불가능했다.

특히 3표차이의 결과로 모두를 궁금케 한 결과는 '아기도깨비'의 승리였다. 무수한 추리 속에 공개된 '꼬마유령'은 트와이스의 메인보컬 지효였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게 만든 지효의 등장에 패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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