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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디스코'로 SBS 토크쇼가 부활을 꿈꾼다.
박명수, 탁재훈, 김성주라는 이색 조합의 MC가 눈길을 모은다. 토크쇼에서는 자주 만나기 힘들었던 H.O.T 출신 장우혁과 다이나믹 듀오 최자를 비롯해 예능 MC로 진행력을 입증한 바 있는 배우 이유리, '대세' 박나래, 양세형, 트와이스 쯔위와 채영, 자상렬 등이 함께 했다.
무려 5년 만에 SBS에 출연하는 탁재훈은 제작진과의 첫 기획 회의 때부터 재미있고 유쾌한 방송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시종일관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녹화에 임한 탁재훈은 '디스코'의 정규편성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채로운 색깔의 출연진들 또한 이번 녹화에서 '셀프디스'는 기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하고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녹화를 지켜 본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에 "MC는 물론 출연진들이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꺼내고 과감한 멘트들로 대화가 끊어질 틈이 없었다"라며 "이제껏 없었던 화끈한 토크쇼가 될 것 같은 예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디스코'가 '강심장'과 '힐링캠프' 등을 이어 SBS 토크쇼의 부활을 이끌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