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Mnet '힛 더 스테이지' 제작발표회에서 효연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 날 효연이 선택한 아이템은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오간자 블라우스. 시원한 소재감이 스카이 블루 컬러와 더해져 한 층 쿨 한 느낌을 더했다. 깜찍한 백조모양의 화이트 스완 스티치 사이로 엣지있는 블랙 스완의 스티치가 포인트로 들어가 위트있는 패턴을 완성했다. 소재와 패턴 뿐만 아니라 디테일 역시 독특했다. 롱 슬림 커프스에는 네 개의 메탈 버튼이, 슬리브는 플러피한 라인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블라우스가 우아~ 했다면, 스커트는 시크한 감성으로! 함께 매치한 블랙 미니 스커트는 새틴 느낌의 유광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효연은 언밸런스한 프론트 절개가 들어간 디테일로 유니크한 감성까지 뽐냈다.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으로 가는 허리도 강조한 것은 덤. 함께 매치한 구두는 블랙 컬러의 펌프스 힐.
의상 자체에 힘을 준 스타일이기에 주얼리는 최대한 배제했지만 언밸런스한 귀걸이를 착용함으로써 '스타일 효'의 감성은 놓치지 않았다. 한 쪽에는 실버 링 귀걸이를, 다른 쪽에는 블루 컬러의 스톤이 돋보이는 드롭 라인의 귀걸이를 선택했다.
소녀시대의 대표 댄서 효연의 스타일 감성으로 더욱 더 기대되는 '힛 더 스테이지'. 오는 27일 첫 방송. [이한나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사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