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김예은, 배두나 소속 샛별당엔터와 전속계약

기사입력 2016-07-28 16:2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기대주' 김예은이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양적인 얼굴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예은과 샛별당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됐다.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예은 은 여러 단편영화에 참여하며 배우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그런 노력의 흔적이 작품 곳곳에 묻어나 있고, 어떤 역할도 맡을 수 있는 좋은 얼굴을 가졌다. 또한 듣다보면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적인 보이스도 갖고 있다. 그야말로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요즘 찾아보기 드문 진짜 배우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안정된 연기력과 발전 가능성, 연기자로서의 노력을 두루 갖춘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김예은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샛별처럼 빛나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예은은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씩씩하며 솔직한 배우가 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덧붙였다.

김예은은 '은하비디오'를 통해 대구단편영화제와 충무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상대 배우 없이 혼자서 심리를 표현하며, 많은 이들이 연애를 할때 느낄 보편적 감정을 생각하며 연기를 펼친 것. 그 결과, 섬세하고 급하지 않은 연기로 관객들이 차분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극을 이끌어 나갔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 밖에도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암살' '양치기들' 등 출연한 작품마다 독자적인 이미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20대 여배우 가뭄 상황에 단비가 되어 충무로에 '여풍'이 불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배두나, 유재명, 태인호, 전석호, 조현식, 고원희 등 국내외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샛별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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