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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세스타 김우빈과 수지가 첫 동반 팬미팅에 나선다.
특히 이번 팬미팅이 성사된 과정이 특별하다. 요우쿠 공식 웨이보에는 "김우빈 수지를 보고싶다"는 '함틋' 중국 팬들의 릴레이 댓글이 이어졌고, 급기아 요우쿠 소유주인 허이그룹 총재 양위동 공식웨이보까지 "제발 김우빈, 수지를 중국에 모셔와달라"는 요청이 이어진 것.
갑작스러운 댓글 양에 놀란 양위동은 개인 웨이보에 "몇 편밖에 안봤는데 벌써 훅 빠지다니, 그냥 우리 김우빈과 수지 씨 중국으로 데려옵시다"라는 글을 남겼고, 당일 밤 요우쿠 관계자가 김우빈 수지 기획사 등과 함께 곧바로 팬미팅과 관련한 조율에 들어갔다.
이에 김우빈과 수지도 폭발적인 중국 팬들의 반응에 직접 화답했다. 김우빈은 개인 SNS에 "감사합니다! 모두 '함부로 애틋하게' 많이 사랑해 주세요. 그럼 북경에서봐요"라는 글을 올렸고, 수지 또한 개인 웨이보에 "'함부로 애틋하게'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나도 고마워요. 저도 빨리 여러분들과 만나고싶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대륙팬들의 응원에 응답했다.
현지 언론들은 "김우빈과 수지는 중국 팬미팅 현장에서 단독 Q&A, 극중 주인공들의 다시 듣는 명대사, 달달한 애정신 등을 재현할 예정"이라며 '함틋' 대륙팬들의 기대를 유발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한중 동시 방영중이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