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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한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BigBang)이 데뷔한지 10년이 지났다. 하지만 정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다림은 어느덧 8년째에 접어들었다.
급기야 팬들은 최근 지하철 6호선 합정역에 드라마 '시그널'을 패러디한 광고를 걸었다. 2009년에 올려진 질문과 "여긴 2016년입니다. 빅뱅 정규 3집은 아직도 나오지 않았어요"라는 답변에서 8년간의 안타까움이 절절히 드러난다. 한숨만 땅이 꺼지라 쉬는 모습이 절로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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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사이 빅뱅 멤버들은 월드 투어를 비롯해 솔로 앨범과 영화 촬영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가졌다. 지드래곤&탑, 지드래곤&태양 등 유닛 활동도 있었다. 하지만 빅뱅이란 그룹의 팬들은 지난해 'MADE'와 같은 빅뱅 완전체의 활동을 원하기 마련이다.
빅뱅은 지난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2번째 재계약을 하며 보기드문 의리를 과시했다. MADE 활동이 마무리된지도 어느덧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남은 것은 3번째 정규앨범 뿐이다.
8년간 '하루하루' 기다려온 팬들의 목마름에 빅뱅은 언제쯤 응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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