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사실 '먼지'와의 전쟁이었다."
이어 그는 "위험했다기보다는 먼지와의 싸움이었다는 편이 맞겠다. 그게 제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붕괴된 터널 안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정수 캐릭터에 대해 "내 캐릭터가 정말 시나리오상에서 잘 짜여져 있었다. 물론 캐릭터를 나에게 대입을 시킨 부분은 있다"며 "내가 그 상황에 놓인다면 하루종일 울고만 있진 않을 것 같다. 그 안에 어떻게 적응해나가고 마음을 둘수 있는 것들을 찾을 것 같다. 그래서 캐릭터가 조금 더 느슨해지고 유연해지려고 신경 썼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