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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의 과감한 복붙 패션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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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개입이 많은 기존 드라마는 배우 한명의 착장이 한 개의 광고판이 된다. 이로 인해 가끔은 소년 가장이 명품 코트를 입는다던지, 가난한 자취생의 옷이 하루 만에 5벌 바뀌는 등의 설정파괴가 벌어질 때도 있다. '싸우자 귀신아'는 다르다. 옥택연은 그냥 대학생이다. 보통 대학생의 보통 패션을 선보이며 웃음이 지어질 정도의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어찌나 디테일한지 앵글 마저, 심지어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마저 정말 대학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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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패션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 포인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드라마도 하나의 작품이기에 극과 스토리가 우선이고 그 뒤에 패션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과감하게 복붙 패션을 선보인 '싸우자 귀신아'의 호기로운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