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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오는 30일 새로운 게임을 소개하는 신작 발표회 '®PG the NEXT'를 개최한다.
'®PG the NEXT'는 실제로 인정받을 만한 차기작들을 선보인다는 의미이며, 게임빌은 준비 중인 다수의 게임을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별이되어라!' 이후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하며 주춤거리고 있는 게임빌로선 1세대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자존심과 실적 회복을 위한 의지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게임빌은 지난 2005년 이후 공개적인 신작 발표회를 가진 적이 없었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마스커레이드'에 이어 '데빌리언',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등 글로벌을 겨냥한 대작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회에서 'RPG'를 강조한 것처럼 유명 온라인게임 IP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편 게임빌은 위치 기반 서비스, AR,VR 등 다양한 방식과 플랫폼에 대응하는 신작 개발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