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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신소율과 윤소이가 뒤늦게 깨달은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 안방극장을 짠하게 했다.
이후 신소율은 정재순에 대한 설득을 접고, 전적으로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송승환과 정재순이 또 한 번 다툼을 시작하자, 이를 지켜보던 신소율이 송승환에게 "엄마 너무 많이 참아줬고, 그러느라 자존감 십 원어치도 없이 정말 애썼어"라고 정재순에 대한 애잔한 속마음을 밝혔던 것.
또한 신소율은 예비 남편 이도영(찬우 역)에게 이혼 위기에 처한 부모님 이야기를 전하면서 "나도 시시때때 버럭, 버럭. 특히 엄마한테 제일 많이 그랬던 것 같아. 아빠가 엄마 무시하는 거 그렇게 싫어하면서, 사실은 나도 같이 얼마쯤 무시한 것 같아. 너무 너무 미안해. 나 진짜 나쁜 년이었어"라고 자신도 모르게 엄마를 무시했던 지난날을 반성했다. 이어 신소율은 눈시울을 붉히며 "엄마가 얼마나 슬펐을까? 나는 왜 지금까지 왜 그런 생각을 안 해줬을까?"라고 정재순에게 미안한 감정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최종회인 54회는 21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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