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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소연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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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건 캐릭터도 멋있고, 불륜을 하기 전 윤현기 캐릭터도 좋아요. 둘다 좋아요.
─ 그렇다면 두 배우의 매력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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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주고받고 있어요. 종방연 때도 '축하한다'고 '너무 고생한다'고 예쁘게 카톡 보내줬어요. 마무리 잘하고 더운데 수고하라는 문자도 주고 받고요. 시양 씨한테는 너무 고마워요. '우리 결혼했어요' 하면서도 너무 좋은 파트너 만났고 정말 꽃길을 걸었어요. 너무 고마운 부분들이 많아서 저도 엄청 응원하고 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끝나고 벌써 두 작품 연달아 하는 걸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정도 많고 좋은 사람이니 잘 됐으면 좋겠어요.
─ 실제 결혼 생각은 어떤가요.
왜 이렇게 결혼 생각이 없죠?(웃음) 결혼이라는 게 워낙 와닿지가 않아요. 아직 제가 누군가를 케어해주거나 하는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가화만사성'을 하면서 사랑이 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 봤어요.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앞에서 유현기가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 신을 찍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충격도 많이 받았고요.
─ 그럼 어떤 사람이면 마음이 움직일까요.
자상한 사람이 좋아요. 제가 뭔가 챙김 받는 걸 좋아하더라고요(웃음). 저를 보호해주고 자상하게 대해주고 그런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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