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오영실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오영실은 "아나운서 입사시험 때 백지연 씨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었다고요?"라는 질문에 당시를 회상했다. "3차 오디션에 갔는데 백지연 씨가 앞에 앉아있었다. 연대 브룩쉴즈로 신촌에서 유명했던 백지연과 내가 비교가 됐다"며 "집에 와서 난 왜 짜리몽땅하게 태어났냐고 울면서 잠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영실은 "엄마도 마음이 아프셨는지 밤새 '뽕 브래지어'를 손수 만들어 시험 보기 전에 끼워주셨다"며 "뽕을 넣으니 자신감이 상승했"고 덧붙였다.
특히 "다행히 그날 백지연 씨가 다른 방송사 시험을 가서 합격할 수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