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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조정석은 지상파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캐릭터 설명만 놓고 봤을 때에는 조정석이 이제까지 보여줬던 캐릭터의 장점이 집대성된 것처럼 보인다. 허당 마초라는 설정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 납뜩이 캐릭터로 보여줬던 코믹 연기가, 표나리와의 러브라인에서는 tvN '오 나의 귀신님'의 '강셰프' 강선우의 까칠이 츤데레 매력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한마디로 코믹과 멜로까지 혼합 장르를 빚어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얘기다.
파트너운도 좋다. '더킹 투 하츠'는 서브 남주에 가까웠으니 차치하고라도 원톱 남자주인공을 맡았던 '최고다 이순신'은 아직 연기 경력이 충분하지 않았던 아이유를 커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작용했을 터다. 그러나 이번엔 '로코퀸' 공효진이 상대역이다. 그 어떤 배우와 호흡을 맞춰도 탁월한 리액션을 보여줬던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는 만큼 자신의 역량을 200%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