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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래원이 '닥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래원은 극 중 능력 있는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으로 분했다. 홍지홍은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능청스러운 모습, 의사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다가서는 모습과 장난스러운 듯 진심을 전하는 모습은 극 초반부터 여심을 휘어잡으며 '닥터스'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김래원이 해서 더 설레는, 더 매력적인 대사들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끓게 했다는 반응. 13년 만에 재회한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건넨 "결혼 했니? 애인 있어? 됐다, 그럼"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스승과 제자였던 홍지홍과 유혜정의 관계를 "남자 대 여자"라고 쐐기를 박는 홍지홍의 직진 대사와 "나쁜 계집애", "나한테는 십 원짜리 입 언제 해줄거야?" 등 능청스럽고 귀엽게 유혜정의 긴장을 풀어주는 대사들은 김래원을 통해 더 맛깔스럽게 표현되며 회자되고 있다.
최근 무게감 있는 작품들로 대중들과 만났던 김래원은 이번 '닥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그가 '로코 황태자'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옥탑방 고양이', '어린 신부',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등에서 보여줬던 김래원표 로맨스는 더욱 진화했다는 반응.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당기고, 떨리게 하는 김래원의 연기와 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두 달 동안 시청자를 설레게 한 홍지홍과 김래원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남주인공으로서 기억에 남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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