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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갑작스러운 열애 보도에도 쿨하고 발 빠른 인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전 한 연예매체는 신하균과 김고은이 2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당사자들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 후 곧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 모든 과정을 정리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었다. 다른 톱스타들의 열애설과 차원이 다른 LTE급 대처다.
이 관계자는 "신하균과 김고은의 교제 사실은 소속사 관계자들도 몰랐다. 개인사이기에 소속사가 속속들이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지 않나? 보도된 후 두 사람에게 연락해 사실 여부를 물었는데 솔직하게 맞다고 하더라"며 "솔직히 소속사로서는 신하균의 신작 '올레'(채두병 감독) 개봉도 있고 지난 16일부터 우리 소속사로 이적한 김고은의 행보도 있어 고민됐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 더욱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당사자들도 쿨하게 인정했고 무엇보다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거짓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김고은은 소속사를 옮기는데 이번 열애와 전혀 관련이 없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신하균과 김고은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1974년생, 올해 42세인 신하균과 1991년생, 25세인 김고은. 연기, 그리고 스킨스쿠버라는 공통사를 가진 두 사람의 핑크빛 소식이다. 17세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의 쿨한 열애 공개에 팬들 역시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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