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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원작의 재미와 국내 정서를 잘 반영한 웰메이드 리메이크작 tvN '굿와이프'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방송에 앞서 15-16회 스틸 사진과 관전 키워드로 마지막 이야기를 미리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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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김혜경의 한층 당당해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법정에서든 밖에서든 정면을 날카롭게 응시하는 빈틈없고 단단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것. 과연 '굿와이프'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김혜경의 성장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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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사진에서는 두 남자의 각기 다른 카리스마가 묻어난다. 이태준이 상대방을 압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라면 서중원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각기 다른 방식으로 김혜경을 사랑하는 두 남자와 혜경은 어떤 미래를 그려 나갈지, 이태준과 서중원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법정 대결 결과는 어떻게 펼쳐질지 '굿와이프' 결말을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오늘(26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굿와이프' 15회에서 김혜경(전도연 분)은 신입변호사 시절 맡았던 이혼소송 당사자의 손해 배상 소송을 담당하게 되면서 로펌 입사 후 겪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된다. 짜임새 있는 법정 스토리와 몰입도를 더하는 캐릭터들간의 관계가 스피디하게 전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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