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윤종신을 잡기 위해 가요계 '끝판왕' 3인방이 나타났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윤도현, 윤복희, 김완선은 사전에 입을 맞춘 것처럼 나란히 '강렬한' 포스의 블랙 의상을 입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올 블랙 의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무대에 등장한 세 명의 가수들은 마치 윤종신을 잡으러 나타난 '저승사자' 3인방 같이 음산한 에너지마저 내뿜어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예고에서 윤종신은 세 사람의 무대를 본 뒤 "너무 센 사람을 부른 거 아니냐"며 '반칙' 라인업에 불평한데 이어 "발렸네요, 발렸어요(졌네요, 졌어요)"라고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