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00만 돌파에 '감독판' 개봉 확정...31분 추가

기사입력 2016-09-02 09:18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2일 7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확장판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확장판)의 13일 개봉을 확정,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3일째 100만, 5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인천상륙작전'이 9월 1일(목)까지 누적 관객수 6,996,214명을 기록, 개봉 38일째인 9월 2일(금) 7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처럼 역사 속 숨겨진 영웅들의 희생이 선사하는 감동과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로 7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인천상륙작전'이 확장판 개봉을 통해 더욱 깊고 묵직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대 관객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원 개봉 버전에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은 실제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1950년 9월 15일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인천상륙작전'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었던 해군첩보부대와 켈로 부대원들의 긴박한 첩보전을 묵직한 감동과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 그려냈다면, 확장판에서는 이전 버전에서 다루지 못했던 숨겨진 영웅들의 활약상과 고국을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했던 부대원들의 개인사, 그리고 장군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맥아더 장군에 대한 에피소드가 더해져 다양한 인물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더불어 장학수와 림계진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축을 이루는 리얼한 첩보전, 그리고 종반부의 대형 전투신 역시 확장됨으로써 기존 버전 110분에 총 31분의 분량을 더해 141분으로 구성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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