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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으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42)이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번 사건이 기존의 강간 사건과는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 전 팀장은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은 일반 강간죄보다 무겁다"며 "고소인이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고소 전부터 법적 조력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겠냐. 또 그만큼 어떤 특별한 증거를 하나쯤 갖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유추를 해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 씨가 피소된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사실이 아니다'는 말 외에 뚜렷하게 밝힌 게 없다"며 "엄 씨가 정말로 자신이 있다면 성관계가 있었다, 없었다, 해당 업소를 간 적이 있다, 없다, 선을 확실히 긋고 무고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