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타일] '열일의 아이콘' 공유, 그가 보여준 두 달 간의 패션

기사입력 2016-09-05 09:44


사진 = 셀럽스픽 이새 기자

2016년 하반기, 그 누구보다 열일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공유. 공유는 올해 초, 영화 '남과 여'를 시작으로 7월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 이어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밀정'까지 쉴 틈 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여기에 영화 '부산행'은 천만 관객을 가볍게 돌파했고, 그에게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선사했다. 7일 개봉을 앞둔 '밀정' 또한 김지운 감독과 배우 송강호 그리고 공유와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덕분에 공유의 스케줄은 전보다 확연히 늘어났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추는 일 또한 많아졌다.


공유가 공식석상에 자주 나오면 즐거운, 특별한 이유가 있다. 매 번 비현실적인 모델핏으로 어떤 옷이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공유의 패션 때문이다. 공유의 패션 포인트는 바로 '베이직'. 그는 베이직한 패션을 너무나도 '베이직하지 않게' 소화해낸다는 어마무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저 흰 셔츠에 청바지 혹은 슬랙스 하나 입어줬을 뿐인데도 그 패션은 지상 최고의 패션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공유가 우리에게 보여줬던 그 멋짐 가득했던 모습들을 하나하나 파헤쳐보자.


사진 = 허상욱 기자
2016. 06. 21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

공유가 열일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 현장.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에 열린 제작보고회에 공유는 역시나 심플하고 베이직한 패션을 보여줬다. 청량감 넘치는 네이비 컬러의 재킷과 팬츠로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낸 공유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줬다.


사진 = 셀럽스픽 이새 기자
제작보고회가 진행되는 중에는 재킷을 벗고 있었는데, 공유만큼이나 열일하는 공유의 핫바디가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그저 베이직한 무지 칼라 티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매치한 패션이었지만, 그렇기에 공유의 기럭지와 비율이 더욱 더 드러날 수 있었다. 공유는 여기에 화이트&브라운 컬러의 플레인 토 슈즈로 청량감을 잃지 않았다.


사진 = 송정헌 기자
2016. 06. 27 '더 바디샵' 팬 사인회

공유는 '부산행' 제작보고회 후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지난 해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더 바디샵' 행사에 참석했다. 공유는 이 날도 어김없이 심플한 패션을 선보였다. 공유의 선택은 '화이트 반팔 셔츠'. 그는 여자들의 로망인 '화이트 셔츠+청바지'패션으로 또 한번 여심을 저격했다.



공유는 청바지의 밑단을 롤업하고 여기에 스니커즈를 매치해 활동적이고 편안한 매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핏이 딱 맞는 화이트 셔츠는 단추를 단 하나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섹시함까지 느껴지게 했다.


사진 = 송정헌 기자
2016. 07. 12 영화 '부산행' 언론 시사회

'부산행'의 언론 시사회에서 공유는 이전에 보여줬던 캐주얼한 느낌의 패션이 아닌 수트 패션으로 '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블랙 수트보다 유연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레이 컬러를 선택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냈다.


여름이기 때문에 너무 더워 보이지 않도록 시원한 소재의 수트를 선택했고, 여기에 화이트 셔츠&타이를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자의 스타일을 연출했다.


사진 = 송정헌 기자
2016. 07. 23 영화 '부산행' 무대 인사

'부산행'으로 팬들을 만나는 무대 인사에서 공유는 또 한번 심플한 패션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공유는 이날 다시 화이트 셔츠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긴 팔로.


진정한 남자다움을 더욱 드러내준다는 화이트 셔츠를 입은 공유는 남자다우면서도 한 층 더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유는 여기에 깔끔한 네이비 컬러 팬츠를 매치했다. 차분한 공유의 셔츠 패션 마무리는 화이트&브라운 로퍼. 브라운 톤이 더욱 차분한 느낌을 줘 공유는 청량함과 동시에 차분함까지 잃지 않았다.


사진 = 셀럽스픽 이새 기자
2016. 08. 04 영화 '밀정' 제작보고회

'부산행' 관련 일정을 마무리한 공유는 새 영화 '밀정'의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밀정'이 역사적인 이야기와 메세지를 담은 진중한 영화인 만큼 공유는 영화의 분위기에 맞춰 '정석 수트룩'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사진 = 정재근 기자
깔끔하게 갖춰 입은 수트는 공유의 어깨와 기럭지를 한 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짙은 그레이 톤의 수트를 갖춰 입은 공유는 재킷 안에 체크 패턴 셔츠와 블랙 타이를 매치해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을 줬다. 여기에 골드 타이 바까지 매치하자 클래식한 분위기와 함께 마치 영화 '킹스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사진 = 셀럽스픽 이새 기자
2016. 08. 25 영화 '밀정' 언론 시사회

'밀정' 시사회에서도 공유는 영화 분위기에 맞게 정석 수트를 선택했다. 짙은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입은 공유는 베스트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어 한 층 더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김경민 기자
공유는 수트 안에 스트라이프 셔츠와 도트 패턴 타이를 매치했다. 서로 다른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톤과 분위기를 잘 맞춰 조잡스러워 보이지 않게 잘 연출했다. 또 지난 번 제작보고회 때처럼 타이 바를 매치했는데, 이번에는 컬러 톤에 맞게 실버를 선택했고, 흰색 행커치프까지 더해져 훈훈한 가을 수트룩을 완성했다.


사진 = tvN
2016. 08. 30 tvN 드라마 '도깨비' 대본 리딩

바쁜 영화 일정 뒤 공유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드라마 '도깨비'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 '도깨비'. 공유는 여기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패턴 셔츠룩을 보여줬다. 패턴 데님 셔츠로 평소보다 조금은 편안한 패션을 선보인 공유.


사진 = tvN
독특한 디자인의 소매가 포인트인 셔츠가 조금은 귀여운 느낌까지 줬다. 그는 여기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공유만의 청청 패션을 보여줬다. 대본 리딩 현장과 잘 어울리는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패션이었다.


사진 = 셀럽스픽 이새 기자
바쁜 스케줄로 얼굴을 비출 일이 많았음에도 항상 흐트러지지 않는 멋진 모습으로 우리의 눈을 정화시켜준 공유! 7일 개봉할 영화 '밀정'에서의 의열단 리더의 모습, 올 12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도깨비'에서의 판타지 만화와도 같은 모습, 그리고 앞으로 배우 공유가 보여줄 수많은 모습 또한 모두 기대가 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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