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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히트곡 '분홍립스틱'을 부른 가수 강애리자(54)가 28년 만에 컴백했다.
28년만의 신곡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자의 삶 원동력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곡. 또 다른 수록곡 '울 엄마'는 강애리자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마지막 곡 '너도 내 마음 나도 네 마음'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 어머니가 피처링을, 아버지와 형제들이 작사 작곡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가족 밴드 '작은별 가족'으로 데뷔한 강애리자는 1988년 솔로앨범 '분홍립스틱'으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다. 그러나 그해 서울올림픽 전야제 무대를 끝으로, 가정생활에 전념하기 위해 무대 위에서 내려왔다. 이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은 없었지만 당대 인기 만화영화 '요술공주 세리' '플란다스의 개' 등 주제가 작업에 참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