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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JYP가 올 가을 연달아 보이그룹을 출격시킨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3일 완전체로 컴백하는 2PM에 이어 보이그룹 갓세븐이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현재 녹음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이달 말에서 10월로 발매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히 갓세븐은 그간 팬덤이 성장하면서 앨범 판매량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 3월 발매된 갓세븐의 'Flight Log : Departure'는 16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8월 기준) 지난 해 발표한 'MAD' 앨범의 판매량이 9만장 대였다는 점에 비하면 약 175% 이상의 판매량이 급상승한 셈. 이는 팬덤이 급속하게 유입되면서 성장세를 기록한 결과다. 앨범 판매량이 팬덤의 규모를 알아볼 수 있는 기준치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주목할 만한 성장이란 평이다.
이로써 갓세븐은 선배그룹 2PM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그간 해외 공연 및 솔로 활동을 펼쳤던 2PM은 지난 6월 정규 5집 'No.5'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새 음반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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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에서 주목할 만한 건 이미지를 새롭게 바꾼 타이틀곡이다. 데뷔 초기부터 남성미 넘치는 이미지와 아크로바틱 등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짐승돌' 타이틀을 얻었던 2PM은 이번에 무대를 확 바꾼다. 새 앨범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곡은 거친 이미지가 아닌, 남자친구의 친근함을 앞세운 새로운 남성미를 풍기는 곡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는 가운데, 2PM은 이번 활동을 통해 건재함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멤버들이 연기 및 가수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왔고 최근엔 메인보컬 준케이가 첫 솔로 미니앨범 'Mr.NO♡'로 호평받은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가요계의 기대도 크다. 멤버 준호는 이달 자신의 일본 네번째 솔로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갓세븐은 그간 아시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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