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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곽시양을 향한 집요한 사랑에 제대로 발동이 걸린 스테파니 리가 김희애가 진두지휘하는 드라마 공개 오디션장에 난입, 화끈 살벌한 신경전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은 눈빛이 살아있는 민주와 지선의 일촉즉발 충돌 현장을 담고 있다. 오디션장을 찾은 지선은 '난 절대로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는 드라마 속 대사에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이후 맞대면에서는 준우가 있어야 빛나는 제 정체를 명확히 설명한다. 무방비 상태로 벌어진 상황에 당황한 것도 잠시, 민주는 지선의 아픈 속내를 콕 꿰뚫어보며 조금 더 성숙한 어른의 면모를 보이게 된다고.
한편, '끝사랑'은 민주와 상식(지진희 분) 사이에 얽혀있던 은호(이현진 분)라는 실타래가 풀리며 민주와 상식, 준우의 로맨스에 변화의 물결이 일 것임을 예고했다. 민주와 준우가 정식 교제를 하는 상황에서 상식 또한 민주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그 사이 감당키 어려운 진실마저 드러나면서 미궁 속에 빠진 '끝사랑'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