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김주나 "4년 연습끝 데뷔, 설레고 긴장된다"

기사입력 2016-09-12 11:22


프로듀스 101 출신의 실력파 아티스트 김주나의 데뷔 싱글 '써머 드림(Summer Dream)'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열렸다.
주인공 김주나가 무대에 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9.12/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프로듀스101' 출신 여가수 김주나가 정식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주나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썸머 드림(Summer Dream)' 첫 선을 보였다.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이후 정식 솔로 가수 자격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김주나는 "4년이 넘는 연습기간을 거쳐 데뷔하게 됐다"며 "처음 제 노래로 무대에 서는 자리인 만큼, 상당히 떨리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이브 류재현 선배가 데뷔곡을 선사해줬다"며 "대선배인 만큼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 편한 분위기로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녹음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썸머 드림'은 그룹 바이브 류재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김주나의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함을 담은 맞춤형 팝 발라드. 소프트 록 장르를 기반으로 강렬한 리듬이 인상적으로, 한 여름밤의 신기루라는 단어로 사랑을 표현한 철학적인 노랫말이 김주나만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 몽환적인 멜로디는 허스키한 그의 음색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김주나는 '프로듀스101' 출신 중에서 여성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첫 멤버다. 김주나는 지난해 7월 김수현의 5살 터울의 이복동생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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