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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불타오르는' 그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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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공개된 쇼트 필름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 정국이었다. 정국은 자주 보여주던 차분한 생머리로 소년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헨리넥 셔츠와 블랙 쇼츠로 정돈된 패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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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쇼트 필름의 주인공은 아름다운 춤선의 소유자 지민. 특히 지민은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MBC '아이돌 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걸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려줬으면 하는 남자 아이돌'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을 넘어 아이돌 사이에서의 인기까지 증명했다. 지민은 쇼트 필름 속에서도 완벽한 몸선과 춤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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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앞서 공개된 정국과는 달리 두 가지 패션을 보여줬는데, 처음 보여준 패션은 파자마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셔츠였다. 칼라와 소매를 따라 나있는 블루 컬러의 라인이 파자마 셔츠 느낌을 살려주면서 왠지 모를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른 차원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또다른 지민은 불규칙적인 라인이 그려진 패턴 셔츠로 알 수 없는 느낌을 풍겼다. 여기에 지민은 앞선 패션과 같이 똑같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조잡하지 않게 패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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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앞선 두 멤버와는 달리 아우터를 이용한 패션을 보여줬다. 처음 등장한 뷔는 야상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카키 바탕에 컬러풀한 페인팅 프린트로 반항미가 느껴졌다. 이는 그래피티가 그려진 셔터에 글을 새기고 있는 뷔의 모습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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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믹스 테이프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슈가. 슈가가 성공적인 솔로 행보를 잠시 접어두고 다시 방탄소년단의 슈가로 돌아왔다. 네 번째 쇼트 필름 '#4 FIRST LOVE'에서는 피아노를 치는 슈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슈가는 야상 코트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는데, 윗부분에 빼곡한 컬러 자수가 있어 뷔와는 또 다른 느낌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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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뇌섹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랩몬스터. 특히 이번 각 쇼트 필름이 모두 랩몬스터의 영어 내레이션으로 시작되어 다시 한번 랩몬스터의 뇌섹남 면모를 보여줬다. 랩몬스터는 쇼트 필름 속에서 가장 튀는 컬러의 패션을 보여준 멤버다. 머스터드 컬러의 반팔 셔츠는 평소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랩몬스터와 잘 맞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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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지민에 이어 또 한번 파자마 셔츠 패션을 보여줬다. 하지만 제이홉은 지민과는 달리 아예 하의까지 완벽하게 맞춰 입은 '파자마 패션'이었다. 흰색 라인이 포인트인 네이비 컬러의 상·하의 파자마가 온통 흰 방과 잘 어우러져 차갑고 고립된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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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쇼트 필름의 주인공은 리더 진. 진은 멤버들 중 가장 모던하고 심플한 패션을 보여줬다. 흰색 와이드 커프스 톱을 입고 식탁 앞에 앉아 있는 진은 귀공자 포스를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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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필름을 통해 각각의 스토리와 그 무엇보다 기대되는 신곡, 그리고 각자의 매력에 맞는 일곱 가지 패션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멤버들. '상남자'의 교복 패션, 'I NEED YOU'의 세라복 패션, 'RUN'의 라이더 재킷 패션, '쩔어'의 제복 패션 등 매 컴백 때마다 여심을 저격하는 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방탄소년단이 이번 정규 2집 앨범 'WINGS'에서는 또 어떤 심쿵 콘셉트와 패션으로 우리들을 설레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