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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이정흠 연출, SM C&C)의 공효진과 고경표의 키스가 순간최고 15.9%를 기록했다.
한편, 나리는 정원이 선물한 파란드레스를 입고서 날씨 방송을 하지만, 박진(박은지 분)이 뉴스를 통해 화신과의 사내연애가 언급되는 바람에 공개적으로 "화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항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나리는 정원을 향해 "좋아해요 당신을"이라며 고백했고, 이어 둘이 키스할 당시에는 순간최고시청률 15.9%까지 치솟은 것이다.
이날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은 12.3%(서울수도권 13.5%)로 자체최고를 기록했고,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7.1%로 자체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점유율부분에서는 남성시청자중 10대와 30대가 각각 39%와 35%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20%를 넘겼고, 여성시청자들의 경우 10대가 무려 53%에 이른 것을 비롯해 20대와 30대가 각각 41%와 47%를, 그리고 40대도 37%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10회 방송분은 9월 22일 목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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