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 케이투' 임윤아와 지창욱이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제하 역시 누군가에게 쫓기는 신세였다. 피투성이가 된 몸을 겨우 가누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다니던 그는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안나와 마주쳤다. 안나는 제하가 한국 사람인 것을 알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제하는 이를 뿌리쳤다. 그러나 제하는 안나가 잡힐 위기에 처하자 구해냈다. 안나는 자신을 도와준 제하에게 "아빠가 마드리드에 있다.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지만, 제하는 "내 코가 석자다"라며 돌아섰다. 애걸복걸하던 안나는 결국 붙잡혔고, 제하는 애써 모른 체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
한편 유진은 남편 세준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야망은 숨긴 채 완벽히 조강지처인 척 연기했다. TV 토크쇼에서 조신한 아내의 모습을 연기하던 유진은 방송이 끝난 후 세준의 소식을 접한 뒤 눈 하나도 꿈쩍 안 하는 두 얼굴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