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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수라'에는 배우 정우성, 주지훈 등 내로라하는 '시크 미남'들이 포스를 뽐내지만, 23일 열린 시사회 현장은 대한민국 대표 '따도 미남'들로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박서준과 아시아를 삼킨 미남 송중기 그리고 훈훈 기럭지를 자랑하는 임주환이 그 주인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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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훈훈한 아수라 백작 본 적 있나요? 박서준은 투톤 컬러배색의 오버핏 니트로 실제 아수라 백작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센스있는 스타일 선보였습니다. 베이지와 브라운의 컬러가 가을 감성을 자극하며 박서준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컬링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팬츠는 다크네이비 슬랙스 스타일을 택해 화이트 컬러의 슬립온과 매치했습니다. 니트 소재의 상의가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인상을 준다면, 하의와 신발은 깔끔하고 각이 진 스타일을 택해 룩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편안하면서도 설레는, 낙엽진 가로수길의 남친룩으로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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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유시진 대위 송중기, 그는 올 블랙 컬러를 활용해 여전히 남자다움을 강조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색감은 시크하지만 면 소재를 활용과 손목을 드러낸 적당한 길이의 소매가 캐주얼한 포인트입니다.
그는 스니커즈, 볼캡 등을 매치해 어디서든 오랫동안 걸어도 좋을 만큼의 편안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강화했습니다. 짧은 길이의 헤어스타일은 큰 눈과 어우러져 은근한 귀여움을 드러내기도 하네요. 야간 공원이나 영화관 데이트 남친룩으로 손색없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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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은 언제 어디서든 어울리는 데님 셔츠를 활용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임주환 특유의 탄탄한듯 슬림한 상체라인에 딱 맞게 떨어지는 핏이 시선 제대로 강탈하는데요. 그는 손목을 여러번 걷어 연출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습니다.
깔끔한 블랙 컬러의 팬츠는 주머니, 스티치 등 디테일이 많은 상의 아이템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같은 컬러의 스니커즈 사이로 살짝 보이는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 삭스는 여친에게 사랑받기 딱 좋은, 적당히 귀여운 포인트를 살립니다.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w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