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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현장토크쇼 택시'에 배우 지창욱과 임윤아가 출연, 지창욱이 "임윤아씨와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류 남신여신'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THE K2'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주인공, 김제하 역의 지창욱과 고안나 역의 임윤아가 탑승한다.
MC이영자, 오만석과의 대화에서 지창욱은 특별히 tvN 'THE K2'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작품들 제의를 해주셨다. 대본을 받으면 먼저 제가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하지만 'THE K2'같은 경우는 대본을 보자마자 '재미있겠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인물들 간의 관계가 흥미로워서 촬영도 신나고 재미있게 했다. 한편으로는 너무 힘들어서 이제 더 이상 액션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윤아는 "저도 많은 작품들을 고민했었다. 저에게 더 딱 맞는 옷을 입고 싶었는데, 이 작품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보다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매력이 있었다"고 밝혀 'THE K2'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MC 오만석이 "두 분 엄청 친해 보인다.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난 것이 맞냐"고 묻자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났다. 저는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임윤아씨와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에서 말랑말랑한 씬을 촬영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안 친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감독님도 빨리 친해지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스페인 갔을 때 먼저 임윤아씨에게 커피 한잔 하자고 하며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두 사람은 택시에서 환상적인 현실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임윤아와 함께 지창욱 매너테스트를 진행하고, 명동 일대에서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는 등 뜨거운 만남을 가진다. 또 지창욱의 단골 카페에서 '택시 라이브 톡'으로 온라인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7일 저녁 8시 40분 tvN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